【 앵커멘트 】
4·15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야 모두 21대 국회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180석의 거대 여당으로 발돋움한 민주당과 당 수습에 나선 통합당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정치부 김순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우선 더불어민주당부터 살펴보죠.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두고 의원들 간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있군요?
【 기자 】
네,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다음 달 7일에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180석을 확보했죠,
입법 추진력이 막강해진 만큼 일각에서는 국무총리급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현재 경선까지 3주도 남지 않았는데 벌써 의원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선 당내 친문계로 손꼽히는 4선의 김태년 의원과 3선의 전해철 의원은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비문계에서는 ...